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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국제유가가 급상승하면서 한때 전국 휘발유 가격이 2000원/L를 돌파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상승 추이가 어느 정도 꺾여 이제는 L당 1600원 대가 일반적인 가격이지만, 가뜩이나 고물가로 가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계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유카드를 비교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현재 신한카드사의 구RPM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카드는 전국 주유소 어디든 L당 100원 할인(월 30만 원, 4회 한도)되는 어마 무시한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판매가 중지되어 발급받을 수 없는 애석함이 있지만, 그래도 현재 신한카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드 중 어떤 카드가 여러분의 자동차 생활에 도움이 될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 Deep Oil vs 신한 RPM+
신한카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유 카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는 제목처럼 Deep Oil카드와 RPM+카드 입니다. 이 두 카드는 주유, 자동차 관리에 특화된 카드인데요. 그중에서 RPM+카드는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구 RPM카드를 단종시키고 나온 것이라 혜택은 큰 차이가 없으나 실적에 대한 상한선을 높여 RPM카드 대비 조건이 안 좋아진 카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에 무조건 나쁘다라고만 할 순 없는데요. 이제 아래 표를 통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신한카드 Deep Oil
2. 신한카드 RPM+
구분 | Deep Oil | RPM+ |
연회비 | master 1.3만원 | Union 3.2만원/Visa 3.5만원 |
주유비 할인 | 결제금액 月10%할인 ※정유사 Brand 지정 |
전국 주유소 40~150P/L적립 ※월30한도, 이후 0.2~2%적립 |
차량 관리 | 스피드메이트 10% 할인 | 정비소(타이어) 1~5%적립 |
차량 주차 | 전국 주차장 10% 할인 | ⊙전국 도심 지정 빌딩 주차 ⊙전국 거점 KTX주차장 ※1일 1회, 월3회 한도 무료 |
생활 할인(적립) | ⊙CU,GS25 5% 할인 ⊙스타벅스, 이디야 5% 할인 ⊙택시 5% 할인(현장결제) |
⊙롯백,현백 ⊙3대 마트 ⊙전국 편의점 ⊙11번가, 지마켓, 옥션 ⊙택시 ⊙CJ몰, 오쇼핑 ※ 1~5% 적립 |
영화 할인(적립) | 롯데시네마 5천원 할인 (월1회 or 2회/실적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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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 Deep Oil 실적 기준 및 한도 (출처:신한카드 홈페이지)
*참고2. RPM+ 실적 기준 및 포인트 적립 기준 (출처:신한카드 홈페이지)
그래서 어떤 카드가 좋은데?
어떤 카드가 좋냐고 했을 때 한 번에 딱 이 카드야라고 하기엔 고려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카드 사용자의 성향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누구에게는 최적의 카드 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최악의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했을 때 위 두 카드의 고려 요소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1. 포인트 적립이 좋으니? 청구할인이 좋으니?
어차피 신한카드 포인트는 1P = 1원이기 때문에 적립과 할인은 조삼모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귀찮은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 청구할인파!!(응, Deep Oil), 난 포인트 적립파!!(응, RPM+) 각자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하시면 됩니다.
2. 주유할인 본연의 목적으로 본다면?
▶ 나는 특정 브랜드의 기름을 주유하는 편이다 = Deep Oil
▶ 나는 아무 브랜드나 싼 주유소의 기름을 주유하는 편이다 = RPM+
개인적으로 카드 사용이 적거나 많아도 Deep Oil카드가 주유 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동일 실적(70만 원 구간)에서 Deep Oil카드는 10% 할인이지만 RPM+카드는 휘발유가 1650원/L로 가정하면 5% 적립 정도의 수준밖에 되질 않습니다. 또한 연회비가 훨씬 비싸기 때문에 그만큼 주유 적립으로 충당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될 수가 있고요.
3. 자주 서울시내나 KTX를 이용하는 편이다 = RPM+
사실 RPM카드의 무기는 여기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서울시내 도심권에서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루만 주차하더라도 연회비 정도는 그냥 뽑을 수 있고, 월에 3회 KTX 역사나 도심 빌딩에 주차한다면 연간 혜택으로 보면 이보다 좋은 카드는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RPM+카드를 강추합니다.
나머지 생활 할인이나 영화할인은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월에 200만 원 이상 소비 한다고 가정하면 RPM+카드는 Deep Oil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월 혜택이 5만 원 한도라는 점이 걸리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든 것이 완벽한 카드는 없기에 본인에게 잘 맞는 카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잘 사용한다면 쏙쏙 잘 뽑아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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